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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공모전 한 건이 끝날 때마다, 재료는 압축해서 드라이브로 옮기고 지워요

공모전 작품을 하루에도 여러 건 내다 보니 영상 배경과 렌더 파일이 빠르게 쌓였어요. 한 건이 끝나면 재료를 압축해 드라이브에 보관하고 로컬에서 지우는 방식으로 바꾼 이유와 아쉬운 점을 정리했어요.

공모전 작품을 하루에도 여러 건 내다 보면 작품보다 먼저 쌓이는 것이 있어요. 작품을 만들 때 쓴 재료예요. 이번 글은 그 재료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 한 번 실패한 뒤 무엇을 고쳤는지 적은 운영 기록이에요.

얼마나 냈나요

공모전 제출 기록을 모아 두는 대시보드에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49행이 올라왔어요. 한 공모전에 여러 작품을 낸 경우도 있어서 공모전 수와는 달라요. 10월 30일부터는 공모전 루틴을 시간대별로 나눠서, 한 번 도는 루틴이 공모전 하나를 고르는 데서 제출까지 맡아요. 한 번에 끝나는 일이 많아질수록 재료도 그만큼 빨리 쌓여요.

재료는 어떻게 쌓였나요

작품 하나를 만들 때는 배경 이미지, 시안, 렌더링 스크립트, 중간 파일이 같이 생겨요. 10월 30일에 끝낸 광고 디자인 공모전 하나의 재료를 압축하니 341MB였어요. 이런 폴더가 하루에 여러 개 생겨요. 같은 날 확인한 디스크는 228GB 중 24%만 쓰고 있었어요. 그날은 모자라지 않았지만, 쌓이는 속도를 보면 미리 막아야 했어요.

한 번 하고 끝냈더니 다시 찼어요

사실 정리는 10월 14일에도 한 번 했어요. 마감이 지난 공모전 폴더를 구글 드라이브 보관함으로 옮기고 비우라는 지시였어요. 그런데 한 번 실행하고 끝났기 때문에 폴더는 다시 찼고, 디스크 사용량이 95%까지 올라간 뒤에야 다시 알아챘어요. 그래서 10월 27일부터는 같은 정리를 매일 도는 루틴에 넣었어요. 계속되는 상태를 원하는 일은 한 번 하는 작업이 아니라 반복되는 루틴으로 만들어야 지켜진다는 것을 이때 배웠어요.

지금 방식

정리 순서는 간단해요. 재료를 묶고, 드라이브에 올리고, 로컬 폴더를 비우는 세 단계예요. 제출이 끝나면 그 공모전의 재료를 하나의 zip으로 묶어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하고, 컴퓨터에서는 지워요. 최종 산출물은 남겨 두어요. 이와 별개로 만든 지 3일이 지난 영상과 이미지 같은 미디어 파일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자동으로 지우는 정리도 따로 돌아요. 그래서 오래 두어야 하는 파일은 임시 폴더가 아니라 정해진 작업 폴더에 둬야 해요. 10월 30일 회차는 보조 세션 4개(제작, 판정, 제출과 정리, 제거본)로 나눠 진행했고, 본 루틴이 직접 부른 도구는 약 12번이었어요.

아쉬운 점

재료가 zip 안에만 있으니, 같은 렌더 스크립트를 다시 쓰고 싶을 때는 내려받아서 풀어야 해요. 10월 30일에 정리한 광고 디자인 공모전 재료도 렌더 스크립트와 배경이 지금은 zip 안에만 있어요. 다음에 재사용할 도구는 재료 폴더 밖에 따로 두는 쪽이 낫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적용하지는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끝난 일의 재료는 압축해서 보관하고 지운다는 규칙은 사람이 기억하는 데 맡기면 흐려지기 쉬워요. 이번 일에서는 한 번 말해 두는 것만으로는 지켜지지 않았어요. 매일 도는 루틴에 넣은 뒤에야 폴더가 다시 차오르는 일을 막을 수 있었어요. 이 글의 숫자는 제출 기록 대시보드와 10월 14일, 27일, 30일의 운영 기록에서 가져왔어요.